사회생활을 시작할 때는 경제에 대해 정말 아무것도 몰랐지만,
좋은 사람들의 도움과 직접 실행하며 얻은 값진 경험 속에서 쌓은
사례와 노하우를 이제 여러분께 나누고자 합니다!
저는 사업을 하는 사람이 아닌 직장인으로서
직장인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다양한 재테크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제 방법들이 큰돈을 버는 비법은 아니지만,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고 작은 수익이라도
꾸준히 만들어갈 수 있는 실전 재테크 노하우입니다.
특히 직장인이라면 생활에 꼭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들을 나누고자 합니다.
적은 금액이라도 소중하게 생각하는 분들에게는 분명 도움이 될 거예요.
부동산 재태크
제가 부동산 재테크를 소개하는 이유는 저의 경험으로서 한번 매매해 두면
크게 신경을 안 쓰고 노력에 비해 큰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이었기 때문입니다!
보통은 자신의 상황에 맞추어 조금만 어긋나도 포기하는 경우가 너무 많은데요
아주 조금만 더 알아보고 해결책을 생각하다 보면 부담되는 큰 초기 자본금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들이
생각보다는 많다고 생각되어 태크_01을 부동산으로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처음 집을 살 때, 수도권 아파트 시세는 2억~2억 3천 정도였고,
서울 변두리 역세권은 3억8천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제가 3년간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며 모은 돈은 고작 5천만 원뿐이었죠.
게다가 그당시 3년을 만나던 여자 친구는 자기 친구의 남자친구는 마포에 아파트를 가지고 있는 건물주라며
저와 친구 남자친구를 비교하며 제 경제력을 무시하곤 했었어요
정말 너무 억울했었죠 그 친구의 남자친구는
자기가 노력해서 집을 산 게 아닌 부모님이 증여해준 집이었거든요.
하루라도 빨리 저도 번듯한 집을 갖고 싶었지만 현실은 달랐습니다.
부모님이 월세로 사는 집에서 함께 지내며 그 월세조차 내기가 버거웠으니까요.
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가 집에 들어오시며
"생애 최초 주택 구입 모기지론이란 게 있다"라고 말씀하시면서 알아보라고 하셨습니다.
1%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니 정말 꿈만 같았죠!
현실적으로 계산을 해보니 지금 내고 있는 월세보다 훨씬 적은 금액으로 집을 살 수 있었고,
우리 가족이 더 이상 월세 걱정 없이 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대출은 생기겠지만 제 능력으로 집을 마련했다는 사실에 괜히 뿌듯하고,
여자 친구도 더는 저를 무시하지 못하겠다는 유치한 상상에 의지가 활활 타올랐습니다.
하지만 녹록지 않은 집안 사정 때문에 부모님의 도움은 꿈도 꿀 수 없었고,
모아둔 돈도 겨우 5천만 원뿐이었어요.
‘이 돈으로 집을 어떻게 사지?’라는 생각에 체념이 밀려왔지만,
포기하지 않고 인터넷을 뒤지며 방법을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조금씩 알아가다 보니 세상에는 생각보다 다양한 방법이 있더라고요.
가장 먼저 제가 한 일은 ‘집을 사기 위해 내가 얼마까지 돈을 끌어모을 수 있을까?’를
계산해 보는 것이었어요.
그중에서도 가장 현실적이면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담보 대출이었죠.
그 당시 제가 목표로 했던 아파트의 담보대출 최대한도를 알아보니,
시세 기준으로 70%인 약 1억 6천만 원까지 가능했습니다. (당시 아파트 시세 2억 3천 기준)
하지만 갑자기 금리 인상이 되어 금리가 높아지는 리스크도 고려하여
4%대의 이율로 계산해 보았더니 월에 53만 원을 은행에 월세 대신 이자를 내면
내 집이 생긴다는 계산이 나왔습니다.
당시 부모님이 내던 월세보다 저렴하여 안 살 이유가 없었지요!
그렇지만 1억6천 풀 레버리지를 이용한다고 하더라도 제가 가진 돈 5천을 더하면
2억 1밖에 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취득세와 부동산중계비 이사비용 등을 감안했을 때
2천만 원 이상이 더 필요한 상황 그 당시 대기업 신입 연봉이 2억 3천 ~ 2억 5천 수준임을 감안하면
직장인인 저에게는 꿈도 꾸지 못하는 돈이었습니다.
어떻게 할까 고민을 하며 여러 방면으로 찾아보다 나름의 해결책으로 찾은 것이
퇴직금 중간 정산 시스템이었습니다.
보통 퇴직금은 회사를 그만두어야 받을 수 있는 돈이라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특별한 사유가 있다면 합법적으로 중간 정산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아래는 퇴직금 중간 정산 특별 사유에 대해서 정리해 두었습니다.
- 무주택자인 근로자가 본인 명의로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
- 무주택자가 주거를 목적으로 전ㆍ월세를 얻으려 보증금을 내는 경우(1회 한정)나
- 6개월 이상 요양 비용을 근로자가 부담하는 경우
- 천재지변으로 큰 피해를 본 경우
저 같은 경우는 무주택자이었고 그 당시 3년 근무한 이력을 바탕으로 퇴직금 중간 정산을 계산해 보니
필요했던 2천만 원가량의 돈이 해결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비록 서울 외곽의 변두리이지만,
지하철역까지 도보 10분 거리에 있는 제 첫 번째 아파트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2년 후 집값은 2억 8천만 원이 되었고!
이렇게 저는 그 당시 대기업 초봉의 거의 2배가 되는
5천만 원을 수중에 얻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건 단순히 제가 5천만 원을 모았다는 사실이 아니에요.
이 경험을 통해 사고의 폭이 넓어졌고,
앞으로 또 다른 재태크 전략을 세울 수 있는 가능성이 생겼다는 점이죠.
5천만 원이 생기고 나니 그걸 활용해서 할 수 있는 재테크 방법들이
생각보다 정말 많아졌습니다.
예를 들어 재테크를 하지 않고 은행이나 펀드 등에 투자하는 식으로 돈을 관리했다면 2년 동안 아무리 많아야
이자가 2천만 원 정도 붙어 7천만 원이 되었을 돈이었지만
(어떻게 2천만원이 될 수 있느냐 의문이 되시겠지만 제가 투자하기 이전은 IMF 시절이어서
은행 다니던 지인이 추천해 준 펀드로 실제 수익이 그 정도 났었습니다)
투자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하다 보니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길러졌고,
새로운 투자에 도전할 수 있는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만약, 집을 팔아서 시세 차익을 남기면 취득세, 이자 상환, 중계 수수료 등을 제외하더라도
약 4천만 원 중반대의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또, 5천만 원을 추가 대출받아 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갭 투자도 고려해 볼 수 있었고,
그 외에도 다양한 재테크 수단으로 확장할 가능성이 생겼습니다.
정리하면
초기 저축자본금 5천만 원 +
퇴직금 중간 정산 약 2천5백 +
아파트 투자 수익금 4천5백만 원(취득세, 이자 상환, 중계 수수료 등 제한 금액)
= 약 1억2천만 원의 시드가 되는 것입니다.
그럼 이금액을 통해 또 다른 재테크의 문이 열리기 시작하겠죠?
물론 지금은 서울 소재의 아파트들은 6억 이상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집값은 꾸준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제 나름대로의 생각에는 충분히 돌파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태크_02에서 다뤄 보겠습니다.
여러분들도 제 경험을 바탕으로 또 다른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도 보다 발전된 재테크로 부자가 되시길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부동산 재테크에 대해 함께 알아보았습니다.
이 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다면,
제가 부동산 투자 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대출 문제를 극복하며 얻은 노하우를 정리한 글도 함께 보신다면
분명 더 큰 도움이 되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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