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금요일(9월 27일 새벽, 한국시간), 미국 주요 증시가 나란히 상승했죠.
그 배경에는 바로 PCE(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 발표가 있었습니다.
최근 시장 분위기 먼저 짚어볼까요?
사실 이번 PCE는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아주 중요한 발표였어요.
왜냐하면 얼마 전 연준이 내년 금리 인하 횟수 전망을 2번에서 3번으로 조정했거든요.
그런데 그 직후, 파월 의장이 “빅테크 주가가 상당히 고평가돼 있다”는 발언을 하면서 시장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그 영향으로 3일 연속 미국 증시가 하락세를 보였죠.
그러다 보니 투자자들의 시선은 자연스럽게 “이번 PCE가 어떻게 나오느냐”에 쏠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바로 인플레이션 흐름을 다시 확인하고, 연준의 정책 방향성을 가늠할 수 있는 핵심 지표였기 때문이에요.
PCE 발표와 시장의 안도감
결과적으로 이번 PCE는 시장이 예상했던 범위와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헤드라인과 핵심 PCE 모두 무난하게 나와주면서, 그동안 짙어졌던 불확실성이 한결 줄어든 거죠.
“혹시 물가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 어떡하지?” 하는 우려가 사라지자,
투자심리가 살아났고, 그 덕분에 금요일 미국 증시가 동반 상승한 겁니다.
시장의 기대치(가이던스)와 실제 결과
- 시장 가이던스
전년 대비 헤드라인 PCE는 +2.7%, 핵심 PCE(식료품·에너지 제외)는 +2.9% 수준이 예상됐습니다. - 실제 발표
결과는 PCE는 +2.7%, 핵심 PCE(식료품·에너지 제외)는 +2.9%로 동일하게 나왔습니다.
큰 차이는 없었고, 시장이 미리 그려놨던 그림과 맞아떨어졌죠.
왜 미국 증시는 동반 상승했을까?
발표 직후 S&P500, 다우, 나스닥이 모두 반등했습니다.
이건 단순히 수치 때문이 아니라, PCE가 예상에 부합했다는 사실이 투자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입니다.
- 예상치와 일치 → 불확실성 해소
“혹시 물가가 튀어나올까?”라는 걱정이 사라지면서 투자자들이 안도했습니다. - 금리 부담 완화 기대
물가가 안정적이니, 연준이 금리를 급격히 더 올릴 필요는 없다는 시그널로 해석됐습니다. - 투자심리 회복
안정된 인플레이션 흐름은 시장 전반에 긍정적인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 섹터 전반 상승
기술주, 경기 민감주 모두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고르게 올랐습니다.
투자자가 챙겨봐야 할 포인트
- 이번 상승은 PCE 덕분이었다
단순히 “좋은 뉴스가 나왔다”가 아니라,
PCE가 가이던스와 부합했기 때문에 불확실성이 줄고 증시가 반등한 겁니다. - 연준의 정책 여지는 여전히 남아 있다
발표가 예상치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는 건,
연준이 지금의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상황을 지켜볼 여지가 있다는 뜻입니다. - 앞으로는 후속 지표가 더 중요하다
고용, 소비, 제조업 지표가 추가로 나오면 시장의 방향성은 또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정리
이번 금요일 미국 증시의 동반 상승은 바로
PCE 발표가 시장의 예상과 크게 다르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투자자들이 두려워하던 불확실성이 줄어든 덕분에,
시장은 안도했고 그 결과 전반적인 상승 흐름이 나타난 거죠.
앞으로도 중요한 건 단순히 지표의 높고 낮음이 아니라, “가이던스와의 차이가 얼마나 있는가”입니다.
이번처럼 시장이 예상한 범위 안에서 움직인다면,
투자심리는 안정되고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커집니다.
3일동안 주가가 빠지는거 잘 참으신 분들 월요일에있을 반등에 미리 축하 드립니다!
저도 이번에 ACE 미국주식베스트셀러가 많이 빠지길래 매수해두었는데 월요일이 기대되네요!!
그럼 미장 개미 분들은 모두 안심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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