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질임금(Real Wages)'은 근로자가 받는 임금의 실질적인 구매력을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쉽게 말해, 단순히 "월급을 얼마 받느냐" (명목임금)가 아니라,
"그 월급으로 실제로 물건을 얼마나 살 수 있느냐"를 나타내는 개념입니다.
이렇게 설명이 되어도 어려울거같아
아래 좀더 세분화 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1. 실질임금의 개념
- 명목임금 (Nominal Wages): 근로자가 노동의 대가로 받는 화폐 금액 그 자체입니다.
통장에 찍히는 금액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예: 월급 300만원) - 실질임금 (Real Wages): 명목임금에서 물가 상승의 효과를 제거하고 계산한 임금입니다.
즉, 물가 변동을 고려한 임금의 실제 가치를 의미합니다.
2. 계산 방법과 핵심 원리
실질임금은 명목임금을 소비자물가지수(CPI)로 나누어 산출합니다.
이 계산을 통해 물가 변동에도 불구하고 근로자의 생활 수준이 실제로 향상되었는지 여부를 평가할 수 있습니다.
3. 실질임금이 중요한 이유 (예시)
| 시점 | 명목 임금 | 물가 (생필품 가격) | 실질 임금 (구매력) |
| 작년 | 300만 원 | 100만 원 (기준) | 300만 원 |
| 올해 | 330만 원 (10% 인상) | 110만 원 (10% 인상) | 300만 원 |
위 예시에서 월급(명목임금)은 30만원 올랐지만,
물건 가격도 정확히 같은 비율로 올랐기 때문에, 실질임금은 변함이 없습니다.
즉, 1년 전과 똑같은 양의 물건을 살 수 있을 뿐입니다.
- 만약 명목임금이 5% 올랐는데 물가가 10% 올랐다면, 실질임금은 하락한 것이며
근로자의 구매력은 오히려 감소합니다. - 반대로 명목임금이 10% 올랐는데 물가가 5%만 올랐다면, 실질임금은 상승한 것이며
근로자의 생활 수준이 향상됩니다.
이처럼 실질임금은 경제 상황과 근로자의 삶의 질을 파악하는 데 매우 중요한 지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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